재단소개
밝은 빛으로 삶에 가치를 더하는 엔라이트
대원문화재단
인사말
순수한 열정으로
메세나의 가치를
이어가겠습니다.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Alvin Toffler, 1928-2016)는 현대사회를 이끄는 동인으로 정보화나 첨단과학기술이 아닌 문화예술의 힘을 꼽았습니다. 국내외를 막론하고 기업의 인지도와 브랜드 이미지, 제품과 서비스의 우수함을 설득하고 인정받기 위해서는 문화예술이 필수요소로 자리하게 되었습니다. 문화예술의 가치와 힘을 도외시하는 기업과 사회는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가질 수 없다고 하겠습니다. 예술은 오래도록 한 개인의 삶은 물론, 한 사회를 변화시켜 왔습니다. 또한, 사회적 체계로서의 한 국가가 고유한 정체성을 갖도록 하는 가장 중요한 원동력도 결국은 문화예술이라고 하겠습니다.
점차 더 많은 우리 기업들이 예술의 가치를 알게 되고, 그 가치를 기업의 가치와 체질로 연결시키고자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대원문화재단을 비롯한 우리나라 기업의 공익재단과 사회공헌부서에서는 특화되고 차별화된 메세나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국가의 발전에 도움이 되고자 애정과 노력을 쏟아 왔습니다. 앞으로의 시대와 환경이 변화를 거듭하는 속에서도 그 처음의 뜻과 열정이 꾸준히 이어지기를 바랍니다.
저는 오래도록 사랑해온 순수 고전음악의 가치가 세대를 거듭하며 이어지도록 2004년에 대원문화재단을 설립하였습니다. 저희 재단은 문화예술 분야 중에서도 가장 기초가 되는 순수 고전음악 분야를 후원하여 예술의 절대적 탁월성과 보편적 가치를 보다 널리 알리고 나누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끝 없는 노력과 인내를 바탕으로 높은 수준의 예술적 성취를 이룬 우리 음악인들을 격려하고자 대원음악상을 제정하여 시상하고 있습니다. 또한, 젊은 음악 영재들을 발굴하여 지원하고 있으며, 수준 높은 음악교육과 공연문화의 활성화를 돕고자 다양한 형태의 후원사업을 추진하여 우리 음악인과 음악계 발전을 위해 뜻을 함께 하고 있습니다.
대원문화재단은 음악에 대해 품고 있는 순수한 열정과 사랑으로 모두가 공감하는 예술문화를 가꾸는 일을 지속함으로써, 한 개인의 삶은 물론 전체 사회를 풍부하게 변화시키고 싶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나라가 문화예술의 새로운 창조와 소통의 발신지이자 연결자로서 세계 속에 오래도록 자리하는 데에 꼭 필요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재)대원문화재단이사장 김일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