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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제12회 대원음악상 신인상), 한국인 최초 '시벨리우스 바이올린 콩쿠르'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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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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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 한국인 최초 '시벨리우스 바이올린 콩쿠르' 우승 


2015년 파가니니 콩쿠르 우승자이자 2019년 제12회 대원음악상 신인상 수상자인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27)가  

세계적인 권위의 장 시벨리우스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우승했습니다.


핀란드를 대표하는 작곡가 시벨리우스(1865~1957)의 이름을 딴 이 콩쿠르에서 한국인이 우승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날 핀란드 헬싱키에서 열린 이번 대회 결선에서 양인모는 5명의 경쟁자를 제치고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으며, 

2위는 미국의 네이선 멜처, 3위는 우크라이나의 드미트로 우도비첸코가 각각 차지했습니다. 


양인모는 우승으로 3만유로(약 4천만원)의 상금과 함께 시벨리우스 콩쿠르 사상 처음으로 NFT(대체불가토큰) 트로피도 받았습니다.

그리고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1772년 제작된 고악기인 지오반니 바티스타 과다니니도 후원받게 되었습니다. 


장 시벨리우스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는 만 30세 이하의 바이올리니스트를 위한 세계적인 콩쿠르로, 5년마다 헬싱키에서 열립니다. 

1965년 제1회 대회 우승자인 올레그 카간을 비롯해 빅토리아 뮬로바, 레오니다스 카바코스, 세르게이 하차투리안 등 거장들을 배출했습니다.


현재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젊은 바이올리니스트' 중 하나인 양인모는 2008년 금호영재콘서트로 데뷔했으며 

한국예술종합학교, 미국 뉴잉글랜드음악원 등을 거쳐 독일 베를린 한스아이슬러 국립음대에서 수학 중입니다.


사이트 : https://www.inmo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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